ⓒ 아이디어스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의 변화가 갖는 의미10대와 20대에서는 종합몰 모바일 앱보다 특정 카테고리 상품군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몰 모바일 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멀티 페르소나’ 이른바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니크한 아이템을 찾는 새로운 소비 심리가 트렌드로 연결되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만날 고객은 언제나 변화 중이다. 고객이 서비스에 방문하는 목적을 떠올려보자. 예를 들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필요한 신발이 달라지는 여성을 떠올렸을 때, ‘신발 구매’라는 표면적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른 맥락적 니즈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구매하며 살아갈 것이고, 그 대표적인 프로덕트가 모바일 이커머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 매력적인 프로덕트는 건재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비즈니스와 디자인의 목표를 동일시하고 고객 문제를 비즈니스에 득이 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불변의 사용성 원칙과 인사이트를 무작정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 데이터를 파악해 가설을 세우고, 비즈니스 관점으로 UX를 설계해야 한다.
또한,
논리적인 근거로 솔루션을 가시화하는 역할을 한다. 워크플로우 단계에서 비즈니스에 공감하는 프로세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서 얻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양적/질적 DATA, A/B Test, Usability test를 통해 고객에게 피드백을 얻고 다시 적용하는 단계를 반복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다시, ‘이기는’ 디자인이란?‘이기다’는 보통 경쟁에서 이기는, ‘승리’라는 뜻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전 속 win은 ‘얻다, 달성하다,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다’라는 뜻도 있다. ‘이기는’ 디자인이란 비즈니스를 매출로, 숫자의 관점으로만 다루거나, 고객의 목소리에 맹목적으로 동조하라는 것이 아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여러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이 프로덕트에서 겪는 모든 경험을 고려하고, 그 니즈에 공감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런 반복된 과정이 추후 큰 실패를 막는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고객에게서 얻은 데이터로 고객을 위한 가치로 환원하는 디자인을 지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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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ㅣ객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