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 BD 및 MD 총괄 제프, 이우창 CEO ⓒ 이용석
당신의 마음을 훔칠 캐치패션
아래의 명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성 화가 메리 카사트(Mary Cassatt)의 ‘칸막이 관람석에서’라는 작품이에요. 공연을 관람하던 한 여인이 오페라 글라스로도 부족한 듯 더 자세히 보려고 하는 모습이 담겨있죠. 공연에 완전히 매료된 상태로요.
무언가에 매료된 듯 오페라 글라스로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 ⓒ 메리 카사트
캐치패션의 사명 또한 여기서 영감을 받았어요. 캐치패션을 이용하는 고객이 매료될 상품을 소개해 드리자는 마음인 거죠. 캐치패션의 질 좋은 상품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만들어 나갈 거예요.
호텔스컴바인, 스카이 스캐너, 캐치패션의 공통점
찾고 싶은 것이 한자리에
만일 호캉스를 가기 위해 호텔 예약을 해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우리는 서울에 있는 모든 호텔을 일일이 검색해 볼까요? 아니죠. 호텔스컴바인 등으로 검색하고 예약할 거예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모든 호텔이 한 플랫폼에 모여 있어 검색해 비교하기 쉬우니까요.

원하는 숙소를 찾아 비교해 주는 호텔스컴바인 ⓒ 호텔스컴바인 그런데 흔히 럭셔리 제품이라고 불리는 명품의 경우 비교가 가능한가요? 최저가라고 찾아낸 포털사이트의 그 상품, 진짜 최저가인가요? 최저가라고 한들 정품이라고 100% 장담할 수 있나요? 캐치패션의 의문은 여기서 시작됐어요. 인터넷 속도 세계 7위 권에 들어갈 정도로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에 ‘왜 럭셔리 제품군을 한곳에 모아준 플랫폼이 아직도 없을까?’라는 것이었죠. 심지어 명품 소비 시장도 전 세계 7위 규모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캐치패션은 모든 명품을 검색해서 비교하고 최저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어요. 많은 분이 쉽고 간편하게 명품을 살 수 있도록요. 럭셔리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캐치패션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명품, 어떻게 비교해 주냐고요?
명품을 판매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부티크 등에서 직접 구매를 하는 직매입 방식, 다양한 셀러들과 협업을 하는 오픈마켓 등 다양한 플랫폼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죠. 그러나 캐치패션의 방식은 기존과 완전히 다릅니다.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파페치 등 명품 브랜드사의 공식 판매처인 글로벌 리테일사, 부티크, 글로벌 백화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그들의 상품을 모두 보여주거든요. 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당 파트너사의 제품을 직접 연동해요. 한 파트너사에서 다루는 상품이 수십만 가지 일 텐데 40곳 이상과 파트너십을 맺은 캐치패션은 훨씬 많겠죠? 실제로 350만 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상품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글로벌 리테일사의 가격을 모두 모아 비교해 주는 캐치패션 ⓒ 캐치패션
명품 브랜드가 허가한 공식 파트너사와 제휴, 왜 중요할까요?
럭셔리 산업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온라인 사업은 결국 세 가지 순서대로 흘러가더라고요. 진위성 여부, 상품 차별화 그리고 가격 경쟁 순서죠.
소비자가 겪는 첫 번째 고민은 ‘이 상품 진짜 맞아?’와 같은 진위성(authenticity)에 대한 의문입니다. 그다음 고민은 ‘그래, 정품인 건 알겠어. 근데 내가 사려는 상품 여기에 있나?’라는 상품 차별화 문제이고요. 이 두 가지가 해결되면 ‘어디가 제일 저렴하지’와 같은 가격 경쟁으로 들어가요. 이 세 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공식 리테일사, 글로벌 백화점, 부티크와 같은 검증된 플레이어들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캐치패션은 그들과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죠.
듣기만 해도 어려워 보이지 않나요? 사업을 키워가려는 스타트업이 이미 공신력 있는 럭셔리 리테일사들을 설득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공신력 있는 럭셔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이 어려운 정공법이 필요했어요. CEO 이우창 님(前 갤러리아 백화점 온라인 신사업 팀 리드)과 제프 님(미국 패션 산업에서 세일즈부터 바잉까지 경험) 모두 관련 산업에 오래 몸담고 있던 만큼 업계 내 쌓아온 신뢰감을 통해 성사시킬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제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신뢰감을 쌓는 게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면 안 되고요. 이를 위해 캐치패션은 정품 유통만 고집해 왔고 이런 노력을 통해 명품 브랜드 멀버리의 투자도 받았답니다.

캐치패션의 카피 ‘99%는 100%가 아니다’ ⓒ 캐치패션
최근 조인성 배우가 출연한 광고 ‘99%는 100%가 아니다’라는 카피는 캐치패션의 철학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백화점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품이라고 의심하지 않듯 캐치패션도 명품 브랜드사의 공식 판권을 가진 글로벌 리테일사와 협업하기에 의심할 여지도 없단 것을요.
뿐만 아니라 플랫폼적으로도 끊임없이 혁신을 도모하고 있어요. 원래는 글로벌 파트너사로 이동해서 구매를 해야 하기에 어려운 해외 결제가 필요했는데요. 이제 캐치패션 내에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하게끔 만들었어요. 그 외에도 리텐션(고객을 유지하는 것)을 높이기 위해 캐시백 및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끊임없이 채우려 노력한답니다.
명품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동시에 명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구매 여정에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 바로 캐치패션이 만들어 나갈 세상입니다.
캐치패션은 럭셔리 브랜드에 진심이에요!
캐치패션의 인재들은 단순히 명품을 상품 혹은 판매하는 물건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명품의 철학에 공감하고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하죠. 이 마인드부터 출발선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빠른 시일 내에 많은 제품을 판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사업 모델부터 달랐을 거예요. 지금처럼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이 아닌 오픈마켓과 같은 구조를 통해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려 했겠죠. 그런데 캐치패션은 브랜드의 가치 또한 지켜내고 싶었어요.

친환경 브랜드 판가이아의 공식 홈페이지 ⓒ 판가이아 실제로 저희의 행보를 보시면 알 수 있어요. 최근 판가이아라는 친환경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도왔거든요. 이처럼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며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고 가치를 지켜나갈 거예요. 가품이 없는 명품 산업 구조에 기여해서 결과적으로 많은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싶어요. 새로운 걸 하려면 주도적인 게 좋아요
캐치패션은 국내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업 모델을 꾸려가고 있어요. 특히 명품 업계에서는 유일한 사업 모델인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이고요.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기에 주도적이고 유연한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캐치패션은 해외 유수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고 있어 BD, MD 팀에 도전한다면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필수예요. 기본적인 메일 작성 및 일상 회화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글로벌한 인재로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럭셔리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해요. 명품에 대한 가치와 배경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이시라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경험, 캐치패션 아니면 힘들걸요?
국내 최초 럭셔리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는데 동참해 보고 싶다면 캐치패션이 적합할 거라 생각이 들어요. 타 회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실 기회라 생각이 드네요. 수평적이고 오픈된 환경 속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캐치패션 CX Operation 팀 Operator 양주빈 님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Interview
CX Operation 팀 Operator 양주빈 님 양주빈 님은 캐치패션에 입사한지 4개월 된 신규 입사자입니다. 평소 패션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어요. 현재는 CX Operation 팀의 Operator로서 국내외 파트너사와 커뮤니케이션, 결제 프로세스 운영, 고객 응대 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양주빈 님과 CX Operation 팀원들 ⓒ 이용석
Q. 주빈 님의 이력을 살펴보니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보였어요.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었나요?
저는 제주도가 고향인데요. 홍대에서 처음 접한 패션 문화가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처음 시작한 일 또한 패션 산업이었죠. 고객 응대, 전산관리, 마네킹 피팅, 소셜 마케팅 등 패션 산업의 고객과 접점에서 일하는 직무였기에 더 매력을 느꼈고요. 하지만 현장 업무가 많아 사무적인 역량에 대한 갈증을 느꼈어요. 특히 소셜 마케팅 역량을 조금 더 세밀하게 키우고자 바이럴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근무를 하며 마케팅 역량도 키워왔답니다.
Q.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캐치패션으로 이직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이전부터 패션 업계에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온라인 커머스를 원했어요. 그리고 해당 기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존재하길 바랐죠. 캐치패션은 해외 직구 서비스, 가격 비교 시스템, 캐시백 등 다른 명품 커머스 기업과 차별화된 한 끗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글로벌 명품 브랜드 공식 판매처인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을 하는 회사이기에 글로벌적 역량도 키울 수 있고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잠깐이지만 팀원들끼리 정말 편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캐치패션에 다니면서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궁금해요.
수평적인 문화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사소한 질문부터 새로운 제안까지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요. 실제로 모르는 것이나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요청을 드리면 편한 분위기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저연차라고 해서 보조업무나 사소한 일들을 맡는 것이 아니라 각 부분을 담당하기에 수평적이고 대등하게 되는 거 같아요.
또한, 직업적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만일 담당한 회사의 상품이 좋지 않다면 자부심이 생기지 않잖아요. 친구들에게도 내가 하는 일에 떳떳하지 못할 수 있고요. 그런데 일하면서 품질에 관한 문의가 거의 없어서 더욱 자부심이 생겼던 거 같아요. 회사에 대한 믿음도 커졌고요.
Q. 경력이 있긴 했지만 직무가 약간 달라져서 어려움이 있었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담당하다 보니 처음 접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어요. 커머스 플랫폼의 시스템적인 부분과 해외 파트너사와 커뮤니케이션은 처음 해보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제 4개월 정도 됐고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답니다.(웃음)
Q. 커머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요.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고요. 원티드 독자분들께 도움 될 한마디를 해주신다면요?
커머스 산업의 경우에도 종류가 다양하잖아요. 소셜 커머스,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모델들이 끊임없이 생기고 있고요. 내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먼저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산업이니 충분히 도전해 보시고, 자신과 꼭 맞는 분야로 취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프 님과 BD 및 MD 팀원들 ⓒ 이용석 캐 치패션이 뭐 하는 데냐고요?치, 그걸 아직도 몰랐어요?패 션피플들은 다 알아요!션 (선)배, 그 상품 다른 데서 사지 마요. 믿을 수 있는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에서만 사도록 해요.▶ <이 회사 어때요?> 시리즈 보러 가기 CREDIT
김한나ㅣ원티드 콘텐츠 에디터이용석ㅣ포토그래퍼발행일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