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티클은 <AWS 커리어의 모든 것!> 시리즈의 4화입니다. 공공영역은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의외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많은 제품이 사실 공공영역에서부터 출발했답니다. 오히려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레퍼런스를 많이 경험할 수 있고, 미래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죠. AWS 공공부문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 나가고 있는지 AWS 공공부문 Head of Edutech & K20 이수정 님에게 직접 들어보세요. ⓒ AWS
Q. AWS 공공부문에 합류하신 이유가 있다면요?
공공부문은 사회 전반의 표준이 되는 여러 서비스를 만들어 내잖아요.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공공영역에서 국민들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하도록 만들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AWS의 Technology Leadership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Q. AWS 공공부문과 수정 님의 팀을 소개해 주세요.
AWS Korea의 공공부문(Public Sector)은 정부, 교육, 의료, 비영리 기관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국방, 공공 금융 등 각 분야에서 우리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학 교육을 게임화하는 등 고객들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500개의 정부 기관과 14,000 여개의 교육기관, 그리고 35,000 여개의 비영리 기관이 AWS와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합류한 교육팀은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와 같이 다양한 교육기관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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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WS Korea Inclusion, Diversity, and Equity (ID&E) board에 참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건지 소개해 주세요.
Inclusion은 소속감(4가지 요소: 가치 있는, 연결되어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잘 알고 있는), Diversity는 대표되는 것, 그리고 Equity는 공정성(개인의 성공을 위한 장벽과 편견을 깨고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해요. AWS에서는 ID&E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빌더(Builder, AWS의 동료들을 의미함) 모두가 각자가 가진 다름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을 때, AWS가 더욱 멋진 회사가 될 거라 생각해요.
Q. ID&E에 참여한 이유가 있다면요?
저는 그동안 글로벌 회사에 27년간 다녔는데, 글로벌 기업에서는 다양성(Diversity) 개념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진정한 다양성이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의 ‘포용적인 문화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회사가 되자’는 Amazon 리더십 원칙 및 Inclusion, Diversity, and Equity (ID&E) 개념과 일치하는 생각이더라고요.(웃음)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Amazon Polly를 이용한 특별한 오디오 관광 가이드북 제작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아요. 아마존 폴리(Amazon Polly)는 Amazon이 만든, 글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AI 서비스예요.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입력한 글을 음성으로 변환한 가이드북을 제작했어요. 기존에는 성우분들과 함께 녹음을 해야 해서 오랜 시간이 걸렸잖아요. 이제 수분 내에 음성으로 변환하는 AWS 기술을 응용하여 다양한 오디오북을 제작할 예정이에요.
Q. 스타트업 및 여성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IT 프로그램도 진행하신다고요.
최근 숙명여대와 함께 차세대 스타트업 및 여성 창업가 육성,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트리플S(TripleS)’를 진행했습니다. 트리플S는 웹서비스, SaaS 등 기술기반업종 스타트업의 인프라 지원과 기술 상담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안정된 기반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에요. 걸스인텍과 협력해 ‘커리어 조언, 인재 양성,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멘토링도 진행하는 중이죠.
앞으로도 AWS 클라우드 비용 할인,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컨설팅, 기술 및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 제공 등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 여성 창업가를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고요. IT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생 창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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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육팀 분위기도 궁금해요.
교육팀의 가장 큰 장점은 모두가 오너십을 가지고 협업한다는 거예요. 한국 교육시장은 영역이 넓고 다양하며, 다이내믹한 요소들이 있어요. AWS의 기술이 더 많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겪은 레퍼런스 케이스를 익히고 적용해 보는 실험이 필요한데, 교육팀은 서로가 서로의 멘토가 되어 시너지를 내고 있답니다.(웃음)
Q. 교육팀의 장점이 있다면요?
글로벌 커리어 기회가 만족도가 높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거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고 신기술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Q. 교육팀에 입사하려면, 전공도 중요할까요?
IT 관련 전공이어야만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IT 전공을 하지 않은 빌더(Builder)라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어요. 그러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제안하고 싶으신가요? 혹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즐기신다면, 공공부문에서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일동 웃음)
Q. 어떤 동료와 일하고 싶으신가요?
교육팀은 세일즈 팀이도 해요. 그렇기에 스스로가 회사의 CEO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오너십으로 고객의 혁신을 고민하는 분들이 좋습니다. Amazon이 가진 Leadership Principles(LPs) 중 가장 중요한 Customer Obsession(고객 중심적인 업무 방식)에 동의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실 분을 바라요.

ⓒ AWSQ. 공공부문으로 입사하려는 원티드 독자분들께 팁을 주세요. 공공영역은 광고(Commercial) 영역보다 다이내믹이 적고,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의외로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이 공공영역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랍니다. 사실 국방에서 사용되는 첨단기술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GPS 기술 등이 그 예죠. 공공부문에서는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레퍼런스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고, 미래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도 해요. 공공부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AWS 스토리 ·
<AWS 커리어의 모든 것!> 시리즈 보러 가기 글ㅣAWS발행일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