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커리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다ㅣ<오늘코드>

박조은 유튜브 <오늘코드> 크리에이터

개발자 커리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다ㅣ<오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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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티클은 <내가 찾던 커리어 선배> 시리즈의 6화입니다.
10년간 게임과 광고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해 온 그녀는, 현재 유튜브 채널 <오늘코드>의 크리에이터이자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배움을 나누는 온 · 오프라인 강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수십 년이 지난, 그 장장한 이력의 첫머리가 지금의 우리가 살아내는 시대와 다르지 않는다면 어떨까. 그녀가 ‘살아남고자’ 버텨 온 이야기는 모든 게 처음이라 서글픈 주니어는 물론, 막다른 길에 부딪혔으나  새로운 도약을 기다리는 시니어에게 기분 좋은 떨림과 위로가 될 것이다.



지원한 회사만 3천 곳, 쉽지 않았던 개발자의 처음


Q. 안녕하세요, 조은 님. 인터뷰에 앞서, 가볍게 안부를 묻고 싶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A. 책 <모두의 한국어 텍스트 분석 with 파이썬>를 출판하고 많은 축하 인사를 받고 있어요. ChatGPT가 엄청난 성능을 내는 덕분에 텍스트 분석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진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아직까지는 텍스트를 전적으로 ChatGPT에 맡길 수 없기 때문에, 텍스트 분석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고 있어요. 최근 OpenAI에서 코드 인터프리터(Code Interpreter)를 공개하면서 ChatGPT와 함께 연구 분야 혹은 현업에서 텍스트 분석을 풀어나갈 방법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늘어났어요.


Q. 약 10년 동안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셨다고 들었어요. 처음 개발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저는 전공 공부가 어려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다행히 PC 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던 그 당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게 유행이었고, 저 역시 홈페이지를 만들어 꾸미는 작업을 좋아했죠. 졸업하던 시기에는 사상 최악의 실업난이라는 뉴스가 매일 보도되었는데 저보다 학점이 낮은 선배가 취업했어요. ‘나보다 학점이 낮았던 선배도 개발자로 취업했는데 그럼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실제로 그 선배가 제 롤 모델로서 응원도 많이 해줬고요. 그런데, 막상 첫 회사에 입사하기까지 순조롭지 않았어요. 처음 10곳 정도 지원했는데 어디에서도 연락을 주지 않았죠. 채용 사이트를 5~6개 열어두고 개발자를 뽑는 곳에는 대부분 지원했어요. 이력서도 IT, 금융, 커머스, 게임 등 도메인 별로 만들었죠. 하루에 20~30곳씩 지원하는 일을 2~3달을 반복했더니 취업 전까지 지원했던 회사가 2~3천 개는 됐을 거예요. 나중에는 몇 군데에서 면접 보라고 회신이 왔는데, 그 회사에 지원한 기억조차 나질 않았어요. 분명 메일 회신에는 제가 지원한 내용이 있었는데 말이죠.(웃음) 반복되는 지원으로 이력서가 조금씩 보완되면서 결국 웹 개발자로 입사할 수 있었고, 모르는 게 많았던 시기라 '월급 받으면서 개발도  배우고 경력도 쌓는다'라는 즐거운 생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개발자로서 제품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의 업무를 돕는 데 큰 보람을 느꼈어요.


Q. 게임에서 광고 회사로 이직하시며 커리어를 쌓아오셨다고요. 각 산업에서 일하셨던 조은 님의 커리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A. 저는 게임 회사에서 주로 퍼블리싱 조직에 있었어요. 게임 회사에 있는 개발자는 주로 게임만 만들 것 같지만 저처럼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유저가 게임을 하기 위해 회원가입하고 게임 서버에 로그인하는 과정을 돕는 일을 해요. 게임에서 발생하는 로그들을 수집 · 가공해서 대시보드를 만들고, 게임 마스터가 사용하는 도구나 게임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한 도구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게임 회사에서 광고 회사로 이직한 건 육아 휴직 이후였어요. 게임 회사는 조직 변화가 빈번한데요. 2년간 육아 휴직을 하고 돌아왔더니 저를 받아 줄 팀이 없었어요. 광고 회사로 이직했지만 동일하게 백엔드를 담당했어요. 광고 회사로 이직했을 때 주로 게임 회사에 다니던 사람이 어떤 이유로 광고 회사에 왔는지  동료들이 무척 궁금해했어요. 그런데 산업이 다를뿐 하는 일은 크게 차이 없었어요. 유저가 게임이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백엔드 개발 작업을 했기 때문이에요.


Q. 주니어 시절 개발자 커리어를 확장, 기르기 위해 하셨던 활동이 있다면요?

A. 주니어 시절에는 모르는 게 많아 주어진 업무를 잘 마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이었죠. 그래서,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전략을 취하며 최대한 배우려고 노력했어요.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이지만, 절대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한 시기였어요. 또 주어진 과업을 하나씩 해결해가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동료들에게 자주 도움을 요청했는데 다들 흔쾌히 곁에서 힘이 돼줬어요.


아이가 그려 준 그림 ⓒ박조은


이론보다 중요한 현업에서 필요한 개발 공부


Q.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긴 직장 생활을 끝내고 ‘1년만 쉬자’라는 결심을 하셨다고요. 그럼에도 매일 코드를 쓰고, 기술 콘텐츠를 시청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하고 계셨어요. 그때의 조은 님은 어떤 목표를 그리고 계셨나요?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선택지도 고려하셨을 것 같은데요.

A. 첫 아이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 뒀을 때는 다시 개발자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어요. 그런데 매일 코드를 쓰고 관련 기술 콘텐츠를 보면 그 두려움과 불안함을 덜어 낼 수 있었어요. 퇴사하기 전까지 주로 백엔드 개발자로 일했지만 2016년 알파고의 등장과 더불어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이직하게 되면 머신러닝하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관련 외주를 받았는데 외주 받는 곳이 하나둘 늘어나다 보니 결국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죠.

유튜브 채널 <오늘코드> ⓒ박조은


Q. “이런 것도 몰라?”에서의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유튜브 <오늘코드>에 영상 업로드를 시작하셨다고요. 채널 성장에 기여한 첫 번째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인기를 얻은 이유도 궁금해요.

A. 캐글(Kaggle : 데이터 분석 경진 대회 플랫폼) 콘텐츠를 처음 올렸는데 두세 달이 지난 후에야 관심을 받았어요. 당시 데이터 관련 영상들이 대부분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돼 초보자가 진입하기 어려웠어요. 반대로 제가 제작했던 영상은 핸즈 온(hands-on) 스타일이에요. 영상대로 따라하면서 코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이죠. 이 점이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인듯해요. 지금도 수학이나 통계를 모르면 머신러닝이나 인공지능을 못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비즈니스를 위한 현업에서는 밑바닥부터 코드를 작성하기보다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결과 구현에 중심을 두기 때문이에요. 한 영상에는 본인이 인사 담당자라고 소개하며 제 영상에 있는 내용(코드)을 지원자들이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제출하고 있다는 댓글이 달렸어요. 예비 지원자들에게 부디 다른 내용으로 제출해 달라는 말을 포함해서요.(웃음)


Q. 유튜브를 운영하는 데는 ‘크리에이터’ 역량도 필요합니다.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은 어떠셨나요? 

A. 영상을 제작한 계기는 제 제한된 환경 때문이었어요. 아이 육아로 퇴사하면서 조금씩 사회와 단절된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때는 온라인 스터디도 활발하지 않았고, 모임이나 세미나는 오프라인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와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혼자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도 안 볼 것 같았는데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주는 구독자가 늘더라고요. 예상 외의 질문 댓글에 답변하면서 저도 배우고 성장하는 기분이었어요. 영상 제작은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에 갔을 때 찍었는데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초반부터 기획을 하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일단 해보는 편이에요.


Q. 유튜브를 계기로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 ‘인프런’에서 강의를 시작하셨어요. 많은 강의 중 ‘뼈문과를 위한 현실 데이터 분석 - 파이썬’이 인상적이에요. 개발자의 관점에서 문과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 구성이 쉽지만은 않으셨을 것 같아요. 강의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저는 존 듀이(John Dewey)의 행함에 의한 학습(Learning by doing)이라는 문구를 좋아합니다. 무언가를 배울 때 학자처럼 책을 펴고 문법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분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배우는 게 어려웠어요. 하지만, 직접 만들면서 배우는 건 너무 재밌었어요. 지금도 이론적인 내용을 습득하기보다 실무에서 사용할만한 예제를 통해 배우는 것을 선호해요. 그래서 제 강의 준비도 이론적인 목록을 정하지 않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중점으로 구성했어요. 

공식 문서도 최대한 활용해 공식 문서를 보는 방법을 콘텐츠로 만들었어요. 특히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는 하루가 다르게 기능이 추가되고 사라지는데요.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내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게 공식 문서이기 때문이에요. 요즘은 ‘ChatGPT 프롬프트에서 내가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해요.

ⓒ박조은


ChatGPT 시대, 가장 먼저 준비해야할 것 


Q. 주니어 개발자였을 때도 데이터를 쌓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 얻는 일을 좋아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조은 님이 특히 더 좋아하고 흥미 있는 데이터 분야가 있다면요?

A. 텍스트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텍스트 분야는 비교적 인사이트를 찾기 어렵고 데이터를 정제하는 데도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 어떤 콘텐츠로 언어 모델을 만드느냐에 따라 성능이 확연하게 달라져요. 예를 들어, 제약 업계에서는 논문 내용을 분석해 최근 주로 언급되는 화학 물질이 무엇인지 분석한 후, 신약 개발에 활용하기도 하지만, 투자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는 업계 트렌드를 찾아 투자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최근 생성형 AI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분야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인사이트를 얻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Q. 한 인터뷰에서 ‘모두가 데이터에 친숙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셨어요. 만약 모두가 데이터를 뛰어나게 활용한다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어떻게 전문성을 개발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잘 쓴 글’은 주관적인 평가를 피할 수 없는 만큼,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죠. 이젠 모두가 크리에이터인 시대잖아요.

A. ChatGPT 이후 등장한 Pandas-AI, AutoGPT, LangChain 등의 서비스를 보면서 저도 무슨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우리를 도와주는 도구일뿐, 현실 문제 해결은 결국 의사결정자인 사람이 해야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력이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문제 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잘 질문하는 방법을 배워야겠죠.

ⓒ박조은


Q. 최근에는 도서 <모두의 한국어 텍스트 분석 with 파이썬>에 공저로 참여하셨어요. 이 책을 출간하시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오래 전부터 책을 쓰고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동저자이신 송영숙 국어학 전공자가 제게 함께 책을 쓰자고 제안했어요. 그녀는 자연어처리 컨퍼런스인 LangCon을 해마다 운영해 오고 있고, 저는 이 컨퍼런스에서 튜토리얼 진행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어요. 그동안 다양한 도메인의 사람들에게 텍스트 분석 강의를 진행했는데, 전문 분야가 다른 우리 두 사람의 경험을 엮어 책으로 내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았어요. 제가 무척 존경하는 사람과 작업한다는 사실도 기뻤고요. 아마 그때 제안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 생각만 하고 있었을 거예요. 제게 평생 감사한 기억으로 남게 될 거예요.(웃음)


Q. <모두의 한국어 텍스트 분석 with 파이썬>는 어떤 책인가요?

A. 이 책은 텍스트 분석을 시작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자연어 처리의 아주 기초적인 시작을 함께해 주는 책이죠. 컴퓨터에서 자연어 처리를 하기 위해 텍스트가 숫자로 바뀌는 원리를 설명해 줘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어요. 그래서 실습도 구글 코랩으로 준비했어요. 코딩에 익숙하지 않아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실습할 수 있게 하려고요.

ⓒ박조은


Q. 오늘 나눈 대화는 자신의 커리어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육아 휴직으로 경력 단절을 걱정하는 직장인에게, 내일 더 열심히 살아내고 싶은 사람에게 기분 좋은 떨림을 줄 것 같아요. 반대로, 조은 님에게 영감과 기운을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 제게 영감을 주는 사람은 일론 머스크나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아닌, 주변 사람들이에요. 이전에는 학점은 낮았지만 취업하고 조직에 잘 적응한 선배, 출산하고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내는 워킹맘이 제 롤모델이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무언가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제게 좋은 기운을 줘요. 부트 캠프 강사로서 이런 사람을 만날 때면 타오르는 열정과, 성장하는 모습에 끊임없는 자극을 받아요. 마지막으로  개발은 물론 강의, 콘텐츠 제작 등의 일까지 잘 하는 개발자들에게도 영감을 얻고 있어요. 


Q.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성장하는 사람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A.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장이 달라진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 맥락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추천해요. 오프라인 활동이 어렵다면 깃허브(github)에서 관심 있는 분야와 연구자를 팔로우하거나, SNS에서 시니어 개발자를 팔로우해 고민을 나눠 보세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를 들어도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의 토대에는 긍정적인 마음이 필수예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일과 서비스는 실패하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다 성공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성공한 이야기만 밖으로 빈번하게 나오는 것뿐인데도 말이죠. 그러므로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에서 내가 무언가 배웠으면 다음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길 바라요.


Q. 마지막 질문은 제 사심을 좀 담아 볼게요.(웃음) 저는 사랑이야 말로, 나답게 일하고 성장하게 하는 강력한 마음인 것 같아요. 제가 기사에서 꾸준히 사랑과 연애, 결혼과 육아를 다루고 싶은 이유기도 하죠. 그런데, 조은 님도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자를 인터뷰하기도, 커뮤니티에서 다같이 성장하는 일에 합류하기도 하셨으니까요. 실제로 조은 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A. 저는 첫 회사 동료들 덕분에 밀도 높은 성장을 할 수 있었어요. 만약 그들이 제 질문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배움을 나누고 싶어요. 개발 커뮤니티와 유튜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유기도 해요. 즉, 저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관심이 깊은 개발자이자 데이터 분석가입니다. 하루하루 가족과 우당탕탕 살아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이기도 하고요. (일동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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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박효린 원티드 콘텐츠 에디터
사진 최호근 포토그래퍼


발행일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