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X 아웃스탠딩ㅣ뷰티 회사에 최고의 개발조직이 필요한 이유

글ㅣ정지혜 아웃스탠딩 기자

원티드 X 아웃스탠딩ㅣ뷰티 회사에 최고의 개발조직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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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티클은 <아웃스탠딩 X 원티드> 시리즈의 12화로,
원티드와 아웃스탠딩 제휴에 따라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가 에이피알 김동영 CTO를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폰서십 콘텐츠 #상장 #김희선 #에이피알 #apr #뷰티테크 
#뷰티디바이스 #에이지알 #메디큐브 #부스터힐러

에이피알의

뷰티테크 브랜드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시리즈를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지 

구입한 지 어언 8개월이 넘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위한 것이 아닌 
자발적인 소비였고요. 

관련해선 콘텐츠로 
한번 자세히 다룬 바가 있습니다.

(못믿으시면 jjh@outstanding.kr로 
메일 주세요..개인 영수증 까드림..)

(참조 - 매거진 출신 IT기자가 내돈내산으로 뷰티 디바이스 사서 쓴 썰 (feat. 메디큐브)

이 콘텐츠는 조회수도 잘 나왔지만 
회사 동료들로부터 문의도 빗발쳤습니다ㅋ
(출처=아웃스탠딩)

구입 후 8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5회 이상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저의 나이트 루틴은 이러한데요.

1)저녁 8시 반에서 10시 까지 
지하 운동실에서 운동을 합니다.

2) 집에 와서 반신욕을 하면서 
장안의 화제 <아스쇼>를 감상합니다.

3) 샤워를 마무리하고 나와
루틴에 따라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로 
관리를 시작합니다.

4) 관리를 마친 뒤에는 
5분간 눈동자 체조와 목 체조를 하고 
침대에 눕고 딥슬립~

여기서 3번 항목의 '루틴에 따라'라는 
문장에 주목해 주십시오.

이 루틴이 있고 없고에 따라 
비싼 기기를 제대로 활용해 
더 비싼 효과를 보느냐..

혹은 기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먼지만 뽀얗게 쌓인채 방치하느냐..

두갈래 길 중 한 곳으로 
운명(?)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루틴을 잡는 게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제가 8개월간 주 5회 이상 사용하며 
일종의 루틴을 만들 수 있었던 것 역시 
제 의지의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시리즈를 구입하며 
'에이지알 앱'도 다운로드를 받았는데요.

이 앱이 알람을 울려주면 (보통 저녁 8시)
 저는 저녁 9시 반에서 10시 사이 접속해서
캘린더를 보고 오늘의 루틴을 체크하고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출처=에이피알)

즉, 저는 매일 에이지알 앱을 방문합니다. 
그럼에도 사용하는 기능은 매우 단순했는데요.
(알람 확인 / 캘린더 확인 / 안내 영상 보기)

근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뷰티 디바이스를 더 오래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알람을 확인할 필요도 없고
 캘린더를 볼 일도 없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튜토리얼 영상도 볼 일이 없겠지?
(심지어 튜토리얼 영상은 유튜브에도 있음)

그럼 이 앱의 경쟁력은 뭐지?
(출처=에이피알)

그런데...
 한가지 궁금증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 에이지알앱이 진짜 정말 매우 자주 
업데이트를 하더란 거죠. 
이건 개발팀이 열심히 일한다는 거잖아요.




뭐지? 왜지?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기능이 있나?

그러던 차에 에이피알 김동영 CTO를 만나 
그간의 궁금증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성페이 전신 서비스를
만들었던 개발자가 
에이피알에 합류한 이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김동영 CTO님!
삼성SDS에서 꽤 오래 
여러 쟁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시다가 
에이피알에 합류하신지 1년 반 정도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에이피알에 합류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스카웃 제의를 먼저 받았습니다.
처음엔 에이피알이라는 
회사 이름은 익숙하지 않았는데 
에이피알의 산하 브랜드들은 
제가 다 들어봤더라구요"

"제가 알 정도면 유명한 브랜드인데도 
여태까지 회사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게 좀 의아했죠

"그래서 한번 공부해보자는 차원으로 
에이피알에 대해 파봤는데요.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ㅋㅋ 뭐가 그렇게 재미있으셨나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에이피알의 브랜드들이 타겟하는 고객에
저는 해당되지 않는데도 
제가 들어본 브랜드라면은 
굉장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아서 
재무제표를 쫙 훑어봤습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아..에이피알의 재무제표는 참 재밌죠.. 인정하는 바입니다"

(로켓이세요....? 출처=아웃스탠딩 스타트업 DB)

(참조 - 아웃스탠딩 스타트업DB_에이피알)


에이피알 김동영 CTO
"또 대표님 인터뷰랑 
회사 블로그의 다른 임직원들 인터뷰도 봤는데
회사 전체가 되게 추진력 있고 
비전이 확실하고 로드맵이 맘에 들어서 
합류하게 됐어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호오.. 그렇군요. 
C레벨로 스카웃까지 받으신거면
CTO님도 쫌 날리셨나(?)봐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ㅎㅎ.. 제가 한 회사만 15년 다녔는데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었어요"

"경력의 절반 정도는 
삼성전자 모바일 쪽에서 같이
프로젝트를 많이 했었구요"

"삼성 타이젠도 0.00 버전부터 
개발했었던 경험도 있고
삼성페이의 전신이었던 모바일 앱도 
개발하고 운영했던 경험도 있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로켓처럼 성장하는 회사와 인재의 만남이었군요"

"되게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입사하셨는데요.
실제 구성원이 되니까 이게 진짜 의외였다.. 
뭐 그런 게 있나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속도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전 직장에서도 나름 경쟁력 있고
빠르게 일해왔다고 생각했는데요"

"에이피알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그 출시 속도가 제 이전 경험보다 
훨씬 빠르더라구요"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주일만에 개발해 나가기도 하고
2,3달이 걸리는 프로젝트도 있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정말 빠르네요.
밤샘하시고 그러는 거 아니죠 ㅠㅠ"


에이피알 김동영 CTO
"개발자가 한두 명이면 그럴 텐데
에이피알의 개발 조직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서요"

"정확한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시니어 레벨, 미들 레벨, 주니어 레벨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디자이너 분들도 숫자가 꽤 있기에
속도와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이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근데 지금 에이피알의 성장속도가 무섭잖아요?
기사보니깐 2023년 3분기에 
이미 누적 실적은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이던데요... ㅎㄷㄷ"

"아니 2022년 전체실적이 
매출 3965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인데
2023년에는 3분기에 
이미 훌쩍 넘어선 거나 다름없잖아요?"

(참조 - 에이피알, 2023년 3분기 호실적으로 역대 최대 기록 경신)

"이렇게 성장속도가 파죽지세면
개발자 직군을 더 뽑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아요. 개발자를 계속 뽑고 있는데요.
기존에 있던 팀의 문화를 해치거나
실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게 뽑으려고 합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그렇군요. 에이피알은 5년간 
계속 견고하게 성장했지만
특히 작년과 올해는 스타트업씬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선전하는 몇 안되는 기업이잖아요"

"그래서 최근 스포트라이트도 많이 받고요"

"그럼 입사를 원하는 개발자들도 많겠네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아직 에이피알은 
 IT 쪽에서는 이름은 덜 알려진 상태고요"

"또 에이피알이 추구하는 방향은 '뷰티테크'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이 산업에 대한 인지도도 낮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그렇군요. 대화를 나누고 있노라니 
제가 얼마 전에 진행했던
하이브 내 위버스 앱의 개발팀장님들과의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참조 - 덜 알려진 하이브의 필살기, '위버스'에 관하여!)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나 전문성이 있는 분들은
높이 평가하는 회사인데 
아직 범대중에게 덜 알려진 회사들이라는 점에서
두 케이스가 비슷하게 보이는군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공감합니다. 
잘만든 버티컬 서비스는
깊이도 있고 퀄리티도 굉장히 좋은데 
밖에서는 잘 모르죠"

"그래서 제가 에이피알에 입사하자마자
했던 것 중의 하나가 
많이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에는 이제 IT 쪽 관련해서는
대외적으로 많이 홍보를 안 했거든요"

에이지알앱의

발전사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CTO님 뵌 김에, 
저희 에이지알 앱 이야기를 해봐요"

"일단 저는 에이지알 앱에 매일 들어갑니다.
에이피알에 이 에이지알앱에 
꽤나 신경쓴다고 느꼈어요"



"특히 업데이트를 엄청 많이 하더라고요"

"그치만...
저는 기기 사용 기간이 길어져 익숙해지면
앱을 들어갈 이유가 있나 싶었습니다"

"아휴...브랜디드 콘텐츠에서
이런 질문 해도 되나 몰라요..움하하핳"


에이피알 김동영 CTO
"기자님 말씀이 맞습니다"

"디바이스 1세대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앱이랑 디바이스랑 
별개로 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디바이스를 어떻게 쓰는지 모를 경우엔
앱에 있는 튜토리얼도 보겠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앱을 쓸 필요는 거의 없었죠"

"또 과거에는 알람도 딱 하나밖에 없었어요"

"그럼 고객이 꼭 에이지알 앱을 
쓰지 않아도 상관없죠"

"그것이 에이지알 앱의 약점이었고 
당연히 보완을 해야 하는 것이었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오...뭐 이렇게 솔직하게 다 인정을 하시고...
그래서 어떻게 보완하셨나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일단 앱이 현재처럼 활성화되지 않었던 시기에도
디바이스는 굉장히 많이 팔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혹시 나만 쓰고 있나?'라는 
불안감을 가질 가능성이 있었죠"

"그게 아니라는 것,
실제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쓴다는 것을
앱을 통해 알려드리길 원했어요"

"또 디바이스 사용팁은
사용자수 만큼이나 다양할 수 있잖아요.
그걸 공유한다면 제품의 만족감도
높아지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만들었던 게
메디큐브톡이라는 커뮤니티입니다"

(출처=에이피알)

"처음에는 진짜 단순한 게시판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많이 활성화되어서
다양한 리뷰와 루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호오..커뮤니티 활성화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군요. 좋습니다.
그 다음은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또 준비했던 게
우리만이 만들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서
에이지알 TV라는 독점 콘텐츠도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출처=에이피알)

"사용자들이 미처 몰랐던 디바이스의 기능과
미처 몰랐던 디바이스와 뷰티제품들의
조합들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그 다음에는 알람을 세분화했어요"

(출처=에이피알)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층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정말 다양해요"

"2030은 본인이 루틴을 기억하겠지만
연세가 많으면 그러기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보다 세분화된 알람을 드리면서
원활한 사용을 유도했어요"

"가령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특정 디바이스를 언급하며
'아직 부스터힐러를 사용하지 않으셨네요?
오늘은 꼭 사용해 보세요" 이런 식으로
맞춤형 알람이 가게 됩니다"

"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가 있으면
그 콘텐츠를 보시도록 권유하는
알람기능도 나왔고요"

"에이지알 디바이스는 오래 사용할수록
효과가 배가 되고
그에 따라 만족도가 더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그걸 도울 수 있도록
앱을 조금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을 많이 한 거죠"

에이지알앱의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텐션 수치 중
일주일 내 사용자 재방문 비율 대략 70%

2022-10-31 메디큐브톡 (v1.1.0) 오픈 시점 대비
2023-12 기준 MAU 150% 상승,
DAU 200% 이상 상승.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2023년에 글로벌 앱도 출시하셨죠?"


에이피알 김동영 CTO
"네, 11월 30일에 출시했습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진짜 얼마 안 됐네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네, 같은 앱인데 언어만 바꿔서 나올테니
단순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만은 않아요"

"솔직히 국내에 있는 IT 회사 통틀어봐도
글로벌 앱을 출시하는 경험을 실제로 한
기업은 수가 매우 적을 겁니다"

"우리가 서비스하는 에이지알 앱은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의 생활 시간대별로 
정확한 알람이 가야 되니까요"

"시차가 존재하니 그런 것도 맞춰서 
알람이 정확하게 가야 하죠"

"또 사용자들이 원하는 행동 패턴도 
국가마다 분명히 다르고
그에 맞춰 UI도 다 개선을 하고, 
수시로 업데이트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야 하고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쉽지않은 과업이네요. 
그런데 글로벌 앱에도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 거죠?"

"완전 초반부터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국내 앱의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해외에도 적용할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어요"

"글로벌 사용자들이 원하는 혜택이나
글로벌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구상하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역시 초반에 커뮤니티 활성화시킬 때는
혜택을 주는 게 직방이겠죠?"


에이피알 김동영 CTO
"네,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쿠폰은 물론이고  
이벤트로 디바이스도 많이 드렸어요"

"또 미처 몰랐던 디바이스 사용법 같은 것을
공유하는 것도 효과가 있었구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그렇군요. 올해 어쨌든
국내 앱의 커뮤니티도 활성화시켰고
해외 앱도 런칭했으니 
과업을 달성하신 것 아닌가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아요. 저희 개발팀은 OKR을 사용하는데
공동목표는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었어요"

"아시겠지만 저희 뷰티 디바이스는
미국과 일본에서 정말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분들이 앱을 쓰셔야 
더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죠"

"또 저희들도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일 앱이 없다면 
실제 디바이스의 사용 패턴을
인터뷰를 통해서밖에 확인할 수가 없어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근데 인터뷰가 사실 정확하지도 않잖아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아요. 하지만 앱을 이용하게 되면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사용자들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죠"

"커뮤니티까지 운영하게 되면
사용자의 니즈도 더 빠르게 파악을 할 수 있구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제가 앱의 기능을 10% 정도밖에
활용을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제가 기기를 일찍 사서 그런 것 같고요"

"아마 최근에 기기를 사신 분들은
저보다 훨씬 앱에 대한 활용성이 높을 거예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정확하게 알고 계신데요.
기자님이 구매하셨을 당시의 에이지알 앱과
지금의 에이지알 앱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혀 다른 앱이에요"

"기자님 말씀대로 
앱  2.0으로 업데이트한 이후에
뷰티 디바이스를 구입하고 앱에 가입하신 분들은
앱의 신기능들을 정말 잘 쓰고 계십니다"

"자주 들어오셔서 글도 남기시고
알람도 잘 받으시고요"

"저희는 매일매일 들어오셔서
본인이 관리하시고 난 다음에 사진을 꼭 남기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거든요"

"그러는 이유는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하루하루는
변화를 못 느낄 수 있는데요"

"두 달 전에 구입하셨던 분이
처음에 찍었던 사진이랑
오늘 찍은 사진을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달라졌다고 말씀하시고..
이런 케이스가 정말 많거든요"

(출처=에이피알)

"저희는 제품은 확실히 자신 있어요.
하지만 그 효과를
본인이 어떻게 확인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앱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그 효과를 확인시켜드리겠다는 거죠"

"그래서 관련해서 이벤트도 많이 하고요.
'퍼드린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바로 쓸 수 있는 포인트도 많이 드리고
디바이스 등을 상품으로 걸기도 합니다"

"글 많이 안쓰시더라도
그냥 앱에 자주 들어와서 보시고
필요할 때마다 댓글 다시고
궁금한 거 있으면 한 번씩 글 남기셔서
물어보시는 정도만 하시더라도
충분히 많은 베네핏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러면 루틴이 생길 것이고
그러면 디바이스를 더 자주 활용하게 되고
원했던만큼의 결과를 가져가실 수 있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말씀하시는 거 들으니까
갑자기 실패하는 뷰티 디바이스와의
차이점이 이거구나 싶어요"

"성공하는 뷰티 디바이스는
계속 사용되는 것이고
실패한 뷰티 디바이스는
쓰다가 나중에 안 써서
먼지가 뽀얗게 쌓이는 것이죠ㅠㅠ"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아요. 그게 최악이죠"

"저희는 뷰티 디바이스로
만족감을 드릴 자신이 있고,
다만 사용자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더 자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거죠"


에이피알은 

'뷰티'에도 '테크'에도

완전 진심이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를 쓰기 전에는
저도 에이피알이
D2C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잘 만들어진 물건을 여러 개 모아다
힙한 마케팅으로 파는 회사요"
 
"근데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로
초대박히트를 낸 뒤에도
새로운 기기를 계속 개발해서 내놓고
그 디바이스를 잘 쓸 수 있도록
앱도 계속 업데이트 시키는 걸 보면서
에이피알이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죠"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아요. 지금의 에이피알은 다른 회사죠.
특히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저희가 다 하고
그다음에 사후관리를 위한
플랫폼까지 갖고 있는 상태지요"

"밖에서 보시는 것보다 훨씬 더,
에이피알은 뷰티테크에 진심입니다"

"회사 내에 연구 조직만 두 군데가 있어요.
첫번째는 '글로벌피부과학연구소'입니다"

"여태까지 쌓인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또 매년 두자릿수의 논문도 발표하고 있어요.
관련 특허도 계속 출원하고 있고요"
 


"두번째는 디바이스만 연구하는 조직이
또 따로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ADC'라고 부릅니다"

"이 두곳 모두 많은 의,공학 ,석박사분들이
여태껏 연구하셨던 내용을 바탕으로
더 효과가 좋은 뷰티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는 곳이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생각보다도 더 많이 투자를 하고 계시군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습니다. 저희는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확보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세기, 패턴 등을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보고 있고요"

"또 데이터를 굉장히 많이 확보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는 AI솔루션을 결합해
더 정확도가 높고 좋은 서비스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AI 얘기 나온 김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나중에 에이피알도 뷰티 버전 챗GP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구체화된 내용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내부에서는 굉장히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피부관련한 텍스트 데이터는 물론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도
굉장히 많이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보하게 될 것이니까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ㅋㅋㅋ 에이피알은 정말
뷰티랑 테크에 진심이군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네, 저희는 내부에서 계속 이야기합니다.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더 높은 수준의 테크기업으로 갈 거라고요"

"아까 말씀드린 두개의 연구소에
석,박사급 인재분들과 개발 인력까지 합치면
수십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공장도 만들고 있고요"

"여기에 투자한 돈만 수백억이 넘어요"

"이 정도로 투자하는 건
에이피알이 그만큼 진심이라 그렇습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좋습니다. 국내에는 에이피알 외에
눈에 띄는 뷰티테크 기업은 없는데
해외는 어떤가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해외에는 뷰티 관련해
글로벌 탑 플레이어들이 있으나
테크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디바이스를 만드는 기업을
테크 기업이라고 하면 안되고요"

"저희도 해외 많은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뭐 배울 점도 있긴 하지만
더 앞서고 있는 점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
아직 국내외 뷰티테크 시장에
확고한 글로벌 탑 플레이어는 없는 상황이네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네, 맞습니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탑플레이어가 되기위해
지금 계속 준비를 하고 있고 점점 나아가고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탑 플레이어가 될 거에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사실 허황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빠르게 움직이시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기술적인 부분은
앞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으니
차치하고서라도
사용자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게 
굉장히 주효해보여요"

"아주 돈 많은 기업이 등장해 돈을 쏟아부어도
커뮤니티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올 한해 굉장히 가열차게 달리신 듯 한데
2023년의 목표를 다 달성하셨나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글로벌앱 출시와 2.0 플랫폼(앱) 출시였는데
둘다 달성했으니 
80점은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우왕, 높다~~"
 

에이피알 김동영 CTO
"제 목표는 120점이라 저는 만족하지 않아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헉....이 멘트는 살려야겠군요.
2024년 목표는 어떻게 되시죠?"
 

에이피알 김동영 CTO
"'글로벌'입니다.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를 끌어 오고
저희 플랫폼에 락인 시키는 것이죠"

"또 디바이스와 앱의 연계성을
더 강화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올해 앱 2.0이 나왔지만
3.0도 준비중이고요"

"이게 가능해진다면 글로벌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 잡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근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이 얼마나 되죠?"
 

에이피알 김동영 CTO
"30~40%입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오, 상당하네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저희 기준으로는 아직입니다.
저희는 더 높은 목적지를 가지고 있어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예.. 히딩크랑 인터뷰하는 것 같네요.."



"에이피알이 잘되는 이유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아웃스탠딩은 
개발자들이 사랑하는 매체니
러브콜을 위한 지면 한 켠 내어드리겠습니다"


에이피알 김동영 CTO
"저희 개발조직의 가장 큰 장점은
시니어, 미들, 주니어 개발자의 비중이
고르게 있다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주니어 개발자들은
시니어 개발자가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왜냐면 주니어 개발자들은
체계가 없고 배울 사람이 없는 조직에 가는 걸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러나 막상 해결되는 조직은 거의 없어요"
 
"에이피알의 개발조직 같은 경우에는
시니어가 전체 조직의 약 30% 정도 됩니다.
제가 많이 모셔왔거든요. ㅎㅎ"

"10년차 이상 되는 시니어 분들도 30%,
5년에서 이제 10년 이하 정도 되는
미들급 분들도 30% 정도
40%가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황금비율이군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네, 그리고 저희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개발 방식을 차용해 실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 구글, AWS, 메타, 네이버 다니는 
개발자 분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실리콘밸리 표준과 부합하는 프로세스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하는데요.
사실 애자일 방식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개발자가 생각보다 적어요"

 애자일 방법론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하나로,
작업 계획을 짧은 단위로 세우고
제품을 만들고 고쳐 나가는 사이클을 반복함

"저는 그 경험이 있고 노하우도 갖고 있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아, 호혹쉬...애자일 방식으로 해서
그렇게 앱의 업데이트가 잦았던 것입니까?"


에이피알 김동영 CTO
"맞습니다 ㅋㅋ"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ㅋㅋ 마지막으로
이런 분들이 에이피알에 왔으면 좋겠다..
이런 거 있으세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솔직히 역량은 저희가
테스트로 다 검증할 수 있어요"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그럼 애티튜드라도.."


에이피알 김동영 CTO
"본인이 업무를 하면서 부족함을 느꼈을 경우
스스로 그걸 메꿀 수 있는 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탑재하신 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로켓처럼 성장하니
구성원들도 같이 성장해야겠죠"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이건 듣다보니 궁금한데
개발자들한테 어필하고 싶은 복지가 있나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일단 삼성 SDS에서 에이피알로 넘어왔을 때
복지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ㅋㅋㅋ 그것은 매우 강력한 한 마디네요"


에이피알 김동영 CTO
"그리고 국내 어떤 개발사도 갖고 있지 않은
최고의 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사무실은 롯데월드 타워
3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친 뷰를 자랑합니다.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이것도 인정이요..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다녀온 후

찐 고객이 한 일

 
인터뷰 이후 진짜로 내돈내산 고객인
제가 한 일을 메모하는 것으로
이 콘텐츠를 마쳐볼까 합니다.

첫번째.
메디큐브 톡 들어가서
인기 게시물 읽고 적용해봤습니다.

1위 인기글은 이마주름 관리글이었네요.
바로 그날 저녁 따라해봤습니다!  

(물론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닙니다.. 출처=에이피알)

두번째.
에이지알 TV 들어가서
목주름 관리 영상 캡처해서
목주름으로 고민하는
절친 언니에게 보내줬습니다.

(출처=에이피알)


앞으로도 내돈내산한 뷰티 디바이스들을
에이피알의 앱을 통해
아주 그냥 뽕을 뽑으리라 다짐하며
이번 콘텐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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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