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직을 준비하거나 커리어를 고민할 때 AI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나요?
A.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 작성 단계에서 AI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챗지피티(ChatGPT)로 맞춤법을 교정하거나 전체 이력을 소주제에 따라 분류해 단락을 나누고, 보완해야 할 내용을 찾아내는 식으로요. 또 면접을 준비할 때도 제 이력서를 바탕으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제 답변과 AI가 제안하는 모범 답안을 비교해 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Q.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나만의 고유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기술 외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역량이 있나요?
A.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독서 모임에 참여해 평소 잘 읽지 않는 장르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있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글 쓰기 능력을 갖췄을 때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는 의도하는 바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수적이죠. AI가 업무에 깊숙이 들어올수록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성장과 직결되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AI가 개발 업무의 대부분을 자동화 한다고 가정했을 때, 개발자로서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켜가고 싶은가요?
A. 시스템 설계나 코드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술적으로도, 프로젝트 측면에서도 무엇이 좋은 결정인지 가치 판단을 하는 안목을 키우려 합니다. 또 콘텍스트(Context) 전환이 빠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 AI가 발전할수록 업무 템포가 점점 더 빨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이미 기존에 2주 이상 걸리던 프로젝트를 AI를 활용해 3일 안에 끝내곤 하니까요. 프로젝트나 과제가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바로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