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흔히 세련된 사옥, 개방적인 조직 문화, 다양한 복지 제도 등을 떠올리곤 하죠. ‘꿈의 직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게임 회사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 회사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피파 온라인’ 등 스포츠 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게임 제작사,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이하 EA코리아)와 함께 게임 회사의 직무를 알아봅니다. 첫 번째 직무로 ‘게임 디자이너’를 소개할게요.
‘게임 기획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게임 디자이너는 게임용 소프트웨어 제작과 관련된 사항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게임 시장 및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할 게임의 장르와 메인 타깃, 난이도, 스토리, 캐릭터, 시스템 사양, 그래픽 수준 등을 고려해 게임 기획안을 작성하죠. 이후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의도에 맞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방향성을 전달해요. 유저들에게 경험과 재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회사마다, 혹은 제작하는 게임의 종류에 따라 게임 디자이너의 역할과 업무 프로세스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EA코리아의 게임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할까요?
EA코리아의 게임 디자이너는 게임 내의 다양한 모드와 기능을 비롯해 유저들이 경험하는 모든 내용을 기획합니다. 또한 기획한 콘텐츠가 의도 대로 유저 경험을 전달하는지 테스트하고 개선점을 찾으며, 이를 향후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기도 하죠.
EA코리아의 게임 디자이너는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일합니다. 각 게임 모드에서의 동작 방식(규칙)을 정의하는 시스템 디자인과, 유저에게 제공되는 보상의 종류와 성장 주기 등 다양한 경험을 설계하는 콘텐츠 디자인이 있어요. 하지만 EA코리아에서는 그 두개의 영역을 넘나들며 기획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획적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협업 경험
EA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튜디오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사내 멘토링, 지식 공유 프로그램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국내외 글로벌 스튜디오의 인재들과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죠. 선수들의 라이선스를 검수하는 독일 소재의 EA 산하 기관부터, 피파 콘솔 버전을 만드는 밴쿠버 스튜디오, 해외 서비스를 함께하는 파트너사까지 다양한 협업 기회가 열려 있어요.
UX 기반의 게임 기획
EA코리아 GD팀에는 UX 디자이너가 구성원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저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게임 기획의 목적이기 때문에, UX 디자이너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주죠. 전반적인 기획 프로세스 내에 UX 디자인 관련 사항이 포함되어, EA코리아의 모든 게임 디자이너는 자연스럽게 UX 전문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공유하고, 공부하는 문화
매년 연말, EA코리아에서는 개발자 주간(Dev Week)이라는 행사를 엽니다. 사내 모든 개발자가 모여 서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지식 공유의 장이죠. 그뿐 아니라 동종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어, 개발자와 밀접하게 일하는 기획자들에게 소중한 기회입니다.
기획팀에서는 특정 주제에 관해 발표와 토론을 하는 ‘Knowledge sharing event’를 월 1회 개최합니다. 보통 EA의 게임을 주제로 하지만, 때로는 경쟁 기업의 게임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합니다. 모든 팀원이 주제로 선정된 게임을 플레이해보며 냉정하게 평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죠. EA 게임의 경우 토론에서 다수의 동의를 얻은 아이디어를 개발 아이템(backlog item)으로 선정해 향후 라이브에 적용하기도 해요.
우리 게임에 접목할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하게 발생하는 유저 소셜활동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발표자들은 돌아가며 장르, 매체를 가리지 않고 유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커뮤니티 혹은 소셜활동을 선정해 그 이유를 이론적으로 분석하기도 하고, 사례 외주로 공유하기도 하는 등 모두가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렇게 유사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나서는 본격적으로 우리 게임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도 가졌었습니다. 이처럼 EA코리아에서는 기획자로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EA코리아에 게임 디자이너로 합류하고 싶다면
기획자에게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게임을 많이 해보는 데에서 나아가 더 많은 서비스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게임에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게임뿐 아니라 책이나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충분히 경험하는 것이 중요해요.
게임 디자이너는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해서 그에 맞는 적절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해야 하죠. 이를 위해서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논리적인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만큼, 본인의 생각을 구체화해서 매끄럽게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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