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프리랜서로 일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에 원티드 긱스를 통해 해결이 된 부분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프리랜서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일이 끊임없이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과 일한 만큼 급여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부분인 것 같아요. 경력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젝트를 찾기도 굉장히 어렵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원티드 긱스를 통해 프리랜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고 지금도 원할 때 일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우려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어요. 특히 프로젝트의 질적인 면에 대한 우려가 해결되기도 했는데요. 저는 저 개인으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일, 가령 대기업에서 위탁하는 프로젝트들도 원티드 긱스를 통해 받을 수 있었던 점이 많이 기억에 남아요. 원티드 긱스 매니저 님들이 프로젝트가 좋은 프로젝트인지, 더 나아가 프리랜서와 프로젝트가 잘 맞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매칭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약서 작성 같은 일들도 담당자분들이 알아서 처리해 주셔서 일이 줄어들어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프리랜서가 일반적인 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처럼 사회 초년생 때부터 프리랜서로 시작하는 이들은 잘 없는 것 같아요. 프리랜서로 시작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경력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젝트를 얻기도 힘들고요. 그런데도 원티드 긱스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서 남들과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시야를 넓히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 퓨저블 개발 업무도 대부분 원티드 긱스를 통해 받은 일입니다.
원티드 긱스 외에도 프리랜서로 활동할 때 이용하는 플랫폼이 있나요?
다른 플랫폼도 이용하려고 했는데 저는 원티드 긱스가 제일 편하고 저에게 가장 잘 맞더라고요. K사 같은 경우 제가 글을 올려놓으면 상대방이 보는 시스템인데, 원티드 긱스는 매니저 님이 회사와 프리랜서를 직접 매칭 시켜주는 시스템이에요. 매니저가 저랑 회사가 잘 맞는지 먼저 판단을 해 주시다 보니 급도 잘 맞고 매칭 성공률도 좀 올라가는 것 같아요. 회사와 응대하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아도 되고요. 물론 원티드 긱스를 이용하면 매칭 수수료가 나오긴 해요. 그런데 사용을 해 본 사람 입장에선 수수료를 10%가 아니라 20%까지 떼어도 사용할 정도로 매니저분들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써 주신다고 생각해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받았을 스트레스와 위험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해 주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니 수수료가 제게는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수수료가 다른 플랫폼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