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처럼 회사에 충성하지도, 미래의 보상을 위해 오늘의 나를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다. 과거 선배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에 충성했다면, MZ세대는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나'라고 되묻기도 한다.
MZ세대는 자신만의 가치를 중요시한다. MZ세대가 중요시하는 가치 중 하나가 바로 '공정'이다. 공정의 가치는 보상으로도 이어지고, 자신이 조직에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새로운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노조가 출범했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의 양대 노조만 있던 서울교통공사도 새로운 노조 설립을 알렸다.
새로운 평가보상 방식을 추구하고, 여기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에 주저하지 않은 MZ세대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HR에서의 대응점을 고민해보도록 하자.